충남대 교수회가 오는 5일 충남대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지역민을 위한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인식개선오늘’ 주최, 충남대 교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부 연극 ‘모성의 만다라’와 2부 오페라마‘정신나간 작곡가와 KISS하다’로 구성됐다.

1부 오프닝에서 배우 이종목, 신정임의 연극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오페라마 토크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이어 바리톤 정경의 진행으로 무용수 이은선, 피아니스트 이현주, 메조소프라노 임정숙의 무대가 함께한다. ‘장애인인식개선오늘’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바리톤 정경(성악가, 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소장)은 3·1절, 광복절, 현충일 등 국가 중요 행사와 방송의 독창자로 초청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중증 장애인으로 살다가 소천한 큰 딸 아림이를 보내고 살아남은 자로서의 삶이 기감하는 기억의 신호를 담은 시인 박지영 시에 최정석 작곡가의 음악이 더해질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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