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58·사진) 단재교육연수원장이 1일 자로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으로 발탁 임용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충북도교육청 소속 김 장학관을 학교혁신지원실장으로 인사 발령냈다.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초·중등 교육을 총괄하는 1급 공무원이다. 김 장학관은 학교혁신 지원 분야 적임자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돼 교육부 전출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대 사범대를 나와 1986년 서울 영동중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초창기 전교조 조직국장 출신으로 4년 6개월간 해직됐다가 1994년 복직됐다. 그는 충주여고에서 교사 퇴직 후 2015년 3월 4급 상당 혁신기획 담당으로 충북도교육청에 입문했다. 그는 행복씨앗학교 지정, 행복교육지구 사업 등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핵심 공약과 교육청 주요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거나 입안했다.

지난해 교육연구관으로 특별채용돼 충북의 교원연수 업무를 지휘하는 단재교육연수원장으로 일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