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영능력향상 교육은 기존의 내용 전달 위주의 일방향 교육에서 벗어나 농가의 경영능력향상을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했다. 공사는 사전에 설문조사를 실시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교육 컨텐츠를 파악하고 농가의 니즈를 고려한 과수목 재배와 병충해 방제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경영회생지원은 금융기관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 등을 매입해 부채청산을 지원하고, 매입농지는 해당 농가에 장기임대(7~10년)와 환매권을 보장해 농가의 경영회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북도내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634명의 농업인이 경영회생지원을 받았으며 496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38농가에 110억원의 경영회생을 지원해 전년대비 더 많은 농가의 부채 청산에 기여하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