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민선 7기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구는 장종태 구청장의 공약 (5대 분야 74개 사업)에 대해 실무 부서의 검토와 주민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실천계획에 반영했으며, 확정된 공약사업은 오는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보고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께 설명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 사업에는 △구민이 구정 주요정책 수립 및 실행과정에 참여하는 1004 구정 참여단 운영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골목상권 활성화 △도마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아동 친화 도시 조성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구는 홈페이지에 공약사업 실천계획 및 이행상황 점검 결과의 수시 공개, 주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통한 추진상황 평가실시 등 공약사업의 실행력 강화와 주민과의 성과공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공약사업은 주민과 약속한 사항인 만큼 임기 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며 "항상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구민 모두가 소외와 격차 없이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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