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발표

충북지역 제조기업의 9월 업황전망BSI(Business Survey Index)가 전월 대비 3p 올랐으나, 비제조업은 6p 떨어졌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일 8월 충북지역 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제조업체의 업황BSI는 77로 전월(79) 대비 2p 하락했지만 이달 업황 전망BSI(79)는 전월(76)대비 3p 상승했다. 매출BSI의 8월 실적은 78로 전월(86) 대비 8p 떨어졌지만 이달 전망(89)은 전월(85) 대비 4p 올랐다. 채산성BSI의 8월 실적은 79로 전월(78) 대비 1p 상승했고, 이달 전망(82)도 전월(78) 대비 4p 올랐다. 자금사정BSI의 8월 실적은 92로 전월(90) 대비 2p 상승했다. 이달 전망(90)은 전월(90)과 동일했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5.8%), 인력난·인건비 상승(20.1%), 불확실한 경제상황(13.9%)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59로 전월(66) 대비 7p 하락했다. 이달 업황 전망BSI(66)도 전월 대비 6p 하락했다. 매출BSI의 8월 실적은 66으로 전월(71)대비 5p 하락했다. 이달 전망(66)도 전월 대비 6p 떨어졌다. 채산성BSI의 8월 실적은 78로 전월(82) 대비 4p 낮아졌으며, 이달 전망(80)도 전월(83)대비 3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의 8월 실적은 70으로 전월(70)과 같았으나, 이달 전망(75)은 전월(73) 대비 2p 올랐다.

비제조업체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3.1%), 내수부진(19.2%) 등을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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