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은 육상 등 47개 종목에 선수 1118명, 임원 383명 등 총 150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부별 참가인원은 고등부 501명(남고 323·여고 171), 대학부 108명(남대 90·여대 18) 일반부 509명(남일 338·여일 171) 등이다.

충북체육회는 지난달 말까지 개인경기 종목에 대해 각종 전국대회 참가성적과 선발전 등, 단체경기는 1~3차의 평가전 등을 통해 도 대표선발을 마무리 했다. 점수비중이 높은 단체종목의 경우 축구(충주상고, 예성여고, 청주대, 청주FC, 보은상무)를 비롯해 야구소프트볼(세광고, 건국대, 충대부고), 농구(신흥고, 청주여고), 배구(옥천고, 제천여고, 남청주신협), 핸드볼(청주공고, 일신여고, SK호크스), 럭비(충북고, 충북일반), 검도(고등부 충북선발, 충북대, 청주시청)하키(제천고, 제천상고), 세팍타크로(오창고, 한림디자인고, 청주시청)등 도 대표팀을 확정했다.

충북체육회는 다음달 7일 2시 전라북도 익산체육관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종목 대진추첨에 이어 같은달 10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대진추첨에 따른 전력분석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강화훈련비 조기지원과 장비구입 지원, 강화훈련장 격려 등 선수 경기력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효자종목인 롤러, 양궁, 정구, 카누, 조정, 사격, 우슈쿵푸 등 종목별 고른 득점으로 한 자리 수 진입과 3만 4000점 획득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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