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목원대]
대학 특성화사업·일학습병행제 성과, ‘입학부터 취업까지’ 맞춤인재 양성
학생들 풍부한 장학·유학제도 혜택, 복수전공·전과 쉬운 ‘열린 학사제도’
올해 지역인재 등 수시 1653명 선발, 학생부 4과목 반영… 10일부터 접수

▲ 목원대 전경. 목원대학교 제공
대전지역 최초 사립대인 목원대학교는 1954년 중구 목동에 개교했다. 1999년 현재 서구 도안동 캠퍼스로 자리를 옮긴 목원대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캠퍼스 주변 도안신도시 개발 사업에 따라 대규모 친환경 생태도시가 들어섰다. 현재 30만 명의 인구가 유입돼 대전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급부상했다. 주변의 아름다운 생태공원이 캠퍼스와 조화를 이뤄 학생들에게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지역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명실상부 대전의 새로운 중심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 캠퍼스 수업. 목원대학교 제공
◆2014 대학 특성화사업 4개사업단 선정(5년간 총 84억 5000만원 지원)


목원대는 교육부에서 2014년 새롭게 추진한 CK사업에 대학자율형의 △ICT기반 유니버셜디자인 융합·창의인재양성 사업단, 국가지원형의 △Neo K-Culture 킬러 컨텐츠 개발 인제 양성 사업단 △통일을 대비한 사회통합형 종교지도자 양성사업단 △미래 생명자원 발굴·활용 전문 인력 양성 사업단 등 총 4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목원대는 5년간 총 84억 5000만원의 특성화사업비를 지원받아 모두 학생경비로 사용했다. 대학의 교육여건과 학부교육의 질을 향상하여 구조개혁대학평가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의 지속성장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게 됐다.

▲ 외국인 유학생들. 목원대학교 제공
◆2017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5년간 총 60억 지원)

목원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5년 동안 60억 원을 지원받는다. 장기현장실습은 대학교 교과과정 중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 이상의 장기간에 거쳐 이수하도록 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제도다. 학생들에게 기업 실무를 장기간 경험하게 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하고, 명확한 진로를 설정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스위스식 도제 제도를 한국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로 산업계는 기업현장에서 현장교사(트레이너)가 국가직무 능력표준(NCS)기반의 교육훈련프로그램과 현장훈련교재에 따라 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공동훈련센터 등에서 이론교육을 한 후 산업계의 평가를 통해 자격 또는 학위를 부여하는 교육훈련제도이다.

▲ 한국화 전공 야외수업. 목원대학교 제공
◆입학에서 취업까지!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


목원대는 1954년 중부권 최초로 설립된 기독교 명문사학으로서 새로운 비전과 가치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이다. △2014 교육부 특성화사업 4개 사업단 선정 △2017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선정 △지식경제부 RIC 사업선정△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 IT 분야 우수대학 및 대학원 선정 △교육부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 △SK텔레콤·창업진흥 SK청년비상(飛上) 프로그램 선정 △특허청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선정 △고용노동부 4차 산업혁명 선도 훈련기관 선정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됐다.

‘입학에서 취업까지! One Stop Service’라는 전 방위적인 학생지원을 위해 취창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교수제 운영으로 진로 활성화 및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신설해 직장체험, 산업체 현장실습을 통한 진로탐색과 조기 취업을 지원한다.

▲ 관현악학부 수업 모습. 목원대학교 제공
◆풍부한 장학제도와 유학제도


목원대는 매년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학금 수혜율은 대학평가 A등급을 상회하는 장학 혜택을 자랑한다.

2019학년도 신입생 중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들이 우리 대학을 등록할 경우 인문, 사회계열(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목원사랑인재전형·사회기여자전형)은 80만원, 이공계열, TV·영화학부(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목원사랑인재전형·사회기여자전형)는 100만원의 목원스타트장학금을 지급한다. 1994년 국내에선 최초로 3+1유학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현재 세계 18개국 70여개 대학들과 학술 및 학생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각종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목원대만의 특징 ‘열린 학사 제도’

목원대는 열린 학사제도를 통해 학과 간 이동의 문이 넓다. 다시말해 복수전공과 전과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복수전공은 입학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2학기 이상 등록하고, 1학년 이상 수료[일반학과(부) 34학점 이상, 사범대학과 공학교육인증 실행학과(정보통신융합공학부)는 36학점 이상만 이수]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예체능계 복수전공을 원할 때는 실기고사에 합격해야 한다. 전과(부)는 자신이 속한 학과(부)의 전공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을 경우 전공을 변경하는 것으로 재학 중 1회에 한 해 가능하다. 1학년 2학기 말이나 2학년 1, 2학기말때 신청할 수 있다. 예체능의 전과도 실기고사에 합격해야 한다. 전과 기회는 통상 3번 주어지기 때문에 다른 대학에 비해 전과의 문이 많이 열려있다. 특히 비사범계 학부(과)에서 사범계 학과로의 전과가 가능(정원 10%내)한 점이 눈에 띈다. 사범계로 전과를 위해선 면접고사와 학과별 전공시험을 거쳐야 한다.

◆올해 수시 1653명 선발 고른기회·지역인재전형 눈길

목원대는 2019학년도에 총 1870명(정원 내)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중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일반학생, 지역인재, 고른기회, 사회기여자), 학생부종합(목원사랑인재), 실기위주(일반학생, 특기자), 정원외[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등 대상자, 재외국민과 외국인(2%이내)]모집 등을 포함해 총 1653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 838명·고른기회 9명·지역인재 180명·사회기여자 17명), 학생부종합전형(목원사랑인재 173명), 실기위주전형(일반학생 309명·특기자 23명) 등이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목원사랑인재)은 정원내 총 173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선발은 학생부교과전형[농·어촌학생 52명, 특성화고교졸업자 1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0명, 장애인등 대상자 약간명, 재외국민과 외국인(2%이내) 2명], 실기위주전형(농·어촌학생 10명) 총 104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교과(일반학생) 학생부 80%+면접 20%, 학생부교과(지역인재) 학생부 100%, 예·체능계열은 학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해 선발하는 반면, 음악대학 및 만화·애니메이션과는 특별히 실기고사 성적 100%를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은 음악대학 및 만화·애니메이션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반영 교과수는 총 4과목이며,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교과목별 1과목씩 이수단위가 높은 학년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2019학년도에는 수시모집에 학생부 종합전형(목원사랑인재)를 시행한다. 총 27개학과(부)에서 173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는 서류 100% 학생부(교과,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서류평가를 해 모집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이며, 1단계 서류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1단계 서류전형 성적 50%와 2단계 면접 성적 50%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일~14일 오후 7시 인터넷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기타 자세한 입학 상담은 입학관리과(042-829-7111~3)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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