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가 제8대 의회 개원 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장을 답사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군의회는 지난달 27일 청양군 실내체육관 건립 공사현장을 비롯 8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현황과 추진상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직접 청취했다.

또한 의원들은 지난달 31일 농업지원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후 군에서 계획중인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의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부지를 방문해 주변 상권과 교통편의 등 부지선정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점검하고 청양 농산물의 대도시 공급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의원들은 오는 7일부터 개최되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앞두고 괴산고추축제장을 방문해 축제장 시설과 행사 프로그램등을 둘러보는 등 비교 견학을 실시하며 청양군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한편 의원들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는 7일에는 감사시 문제점이 제기되었거나 논의가 있었던 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기수 의장은 "수집된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잘못된 점은 시정을 요구하고, 주민의 뜻에 따라 군정을 발전시킬 수 있는 현장답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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