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세계농업기술상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1995년부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선진 농업인과 농업인단체·기관을 선발해 시상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 소득과 신기술 개발에 작목 발굴 등 4차 혁명시대에 걸맞은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양의 미래 농업이 희망이다"를 비전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농업용드론 조기 보급과 자격증 취득으로 병해충방제 작업의 생력화를 도모했다.
또 스마트농업을 도입해 새로운 하우스 모델과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시설하우스와 축산경쟁력 확보에 노력하는 등 경영비 절감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품목별연구회(38개회·1985명) 조직을 통한 정예농업인 양성 △농업인대학운영, 청양농업 최고경영자과정, 산야초 특화작목 육성 교육 개설 △2040 젊은 영농세대 290명을 배출해 청양미래농업 리더 양성 △다목적 육묘장 신축 고추, 벼, 배추 등 우량 묘 생산으로 취약농업인 맞춤형 영농서비스 제공 △귀농귀촌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맞춤형교육, 귀농의집과 빈집수리비, 농업생산기반시설 지원 등 선도적 영농지도사업을 펼쳐 농업기반을 튼튼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전 직원과 농업인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소득을 올리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직원 모두가 협치 단결하여 농촌지도사업의 선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