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가 열리기 기전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31)에 대한 주문을 밝히고 있다.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가 열리기 기전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31)에 대한 주문을 밝히고 있다.
다저스 감독 "류현진, 애리조나 타선 대처 제구가 관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일(한국시간) 류현진(31)의 선발 등판에 앞서 "속구의 양쪽 끝 제구가 잘 돼야 상대 타선을 잘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속구 제구력이 타자의 안쪽과 바깥쪽, 양 측면에 걸쳐 잘 돼야 하고, 때로는 볼을 떨어뜨려야 한다. 필요할 때는 브레이킹 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이렇게 주문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의 옛 동료 잭 그레인키에 대해서는 "경기 운용이 뛰어난 선수인데 (우리 타자들의) 인내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지구 선두 탈환을 노리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대결에서 타선 침묵 속에 완패해 이날 류현진의 호투가 절실해졌다.

류현진은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호흡을 맞춘다.

애리조나는 류현진에 맞서 5번 데이비드 페랄타를 제외하고는 전원 우타자 또는 스위치 타자를 배치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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