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역전시관·한빛탑 광장 일원, 3일간 진행…공개 시음회 등 마련

2018 대전국제와인페어가 31일부터 3일간 대전무역전시관과 한빛탑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대사관, 와인협회, 국내외 와이너리, 수입·유통사, 전통주 업체 등 전 세계 16개국 144개 업체 213부스가 참여해 와인을 선보인다. 또 최근 대전에서 개최된 아시아와인트로피에 출품된 33개국 4086종의 세계 와인에 대한 공개 시음회도 열린다.

와인행사와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위해 국제와인페어 입장료와 제휴 음식점의 음식값을 상호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무역전시관에서 트로피 출품와인 시음전, 전통주 명인과 함께, 박세리 초청사인회, 와인경매 기부 이벤트, 경품추첨 등이 진행되고, 한빛탑 광장에선 와인문화체험, 주류 로드마켓, 푸드코트, 주·야간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대전이 낳은 골프여제 박세리 전 선수의 이름을 딴 ‘박세리 스파클린 와인’과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로 남게 된 이승엽 전 선수의 ‘이승엽 NO.36 와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전국제와인페어 입장권은 1만원이고 와인잔은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3000원) 가능하며, 티켓을 구입한 성인은 입장팔찌를 제공받아 전 세계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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