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는 29~30일 보령시 일원에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제11대 의회 의정워크숍'을 진행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29~30일 보령시 일원에서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42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제11대 의회 의정워크숍’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 열리는 행정사무감사 등을 앞두고 의원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 의원들은 연구와 연찬을 통해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에 매진했다.

특히 지방예산 편성과 심의, 올바른 견제와 감시, 지방의회 발전 및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구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첫날은 임정규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와 김대희 전 순천시의회 의장 등이 성평등 지수를 높이는 방안과 성공적인 의정활동 방향 등에 대해 강의했고 이상용 전 지방행정연구원 박사와 서울시의회 조완기 입법정책자문관이 지방예산의 올바른 쓰임세와 심의 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둘째날에는 박상흠 전 순천향대 부원장과 문경란 인권정책연구소 이사장이 각각 건강을 위한 마음경영, 인권 정책 등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유병국 의장은 "제11대 의회는 초선의원이 전체의원의 69%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의원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며 "전문성을 높여 도민들의 대변자로서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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