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시·도지사 간담회
지역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코업 프로그램’ 지원 요청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대전형 코업(co-op) 프로그램인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 7기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인구감소, 산업구조 취약 등으로 경제성장 쇠퇴지역에 진입한 대전의 현재 상황과 정부의 관심·지원을 요청하면서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확대 계획을 소개했다.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코업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이 사업은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극복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키 위해 대전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청년취업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재학 중에 취업할 기업에서 인턴경력을 쌓고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지역단위 일자리 미스매치 제로시스템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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