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난 8일 문의 수역, 16일 회남 수역, 22일 추동수역에 잇따라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데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식수원 수질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점검반은 행정선박을 이용해 조류차단막과 취수탑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인공식물섬, 수면폭기시설 등 조류차단시설들을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함께 조류확산방지와 식수원 오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아울러 상수원 보호구역에서의 쓰레기 불법투기 등에 대한 단속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