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가 내년 8월 청주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 세계 한인 여성 리더들이 만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30일 강원 속초에서 열리는 제18회 대회 폐막식에 참석, 대회기를 인수하고 차기 개최지인 청주를 홍보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국내외 여성 교류·연대 강화,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 개발, 국가경쟁력 및 지역발전 등을 모색하기 위해 2001년 여성부(현 여성가족부) 출범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개최지 광역·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주최해 온 이 대회에는 지난해까지 해외 58개국 2756명을 포함, 국내외 여성 리더 8130명이 참가했다.

청주시는 내년 대회에도 500∼600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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