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첨단방사선연구소는 29~31일 방사선육종연구센터에서 ‘2018 돌연변이 육종기술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돌연변이 육종 기술을 활용한 국내 신품종 육종 개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 육종가와 육종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가했다.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 기술은 자연 상태에서 발생하는 낮은 빈도의 돌연변이 발생을 방사선 조사를 통해 높이는 육종 기술이다.

식물체, 종자 및 묘목 등에 방사선을 쪼여 유전자나 염색체 돌연변이를 유발한 뒤 후대에서 우수한 형질을 갖는 돌연변이체를 선발해 새로운 유전자원을 개발하는 육종 방법이다.

돌연변이 육종기술 전문가 교육과정은 2012년 처음 실시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까지 총 14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앞으로 방사선육종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신품종을 농가에 무상보급하고, 방사선육종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산학연 및 민간 육종가 양성 교육 및 기술자문 등의 활동을 더욱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