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식 세종상의 초대 회장 취임 100일 앞둬 ”기업애로 발굴·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힘쓸것”

▲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은 “국가 백년대계로서 출범한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상공회의소 제공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두식 초대회장이 오는 9월 1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가운데, 하반기 회원사와 지역경제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선다.

세종상의는 지난 6월 15일 설립등기를 완료한 이후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건의 및 진정사업을 비롯해, 기업 지원 위탁사업,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 기업경영 지원 및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세종경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 지식재산센터 설립을 비롯해 회원사 기업애로 조사를 통해 수집된 건의과제를 관계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국내 판로 지원사업과 공인인증 발급 대행 업무, 근로시간 관련 설명회 등 기업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7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최대 지식정보 교류의 장, ‘세종경제포럼’을 발족해 기업인과 기관·단체, 학계, 공무원 등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및 회원업체의 전문 기능인력 수급을 위해 국가기술자격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세종상의는 하반기 사업을 본격 앞두고, 기업애로를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과 공조해 지역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세종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상의는 오는 12월 ‘제1회 기업인의 날’ 개최를 앞두고, 9월부터 우수기업 표창을 위한 공개모집에 나선다. 아울러, 회계, 노무, 법률, 무역 등 경영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 회원사 경영애로 상담 및 자문을 위한 기업경영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은 “세종상의가 지역 경제계의 오랜 염원 속에 설립된 만큼, 기업애로 및 대정부 정책건의 활동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도약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국가 백년대계로서 출범한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두식 회장은 지난 5월 25일 열린 제1회 임시의원총회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가운데, 6월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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