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내달 5일 새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 지역 내 업체의 채용 편의를 도모하고 시민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구인기업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다스코, ㈜케이앤케이, ㈜대명연마 등 18개 기업이다. 이날 기업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력단절 여성 뿐 아니라 중·장년, 청년 등 전 계층이 맞춤형 구인정보 및 현장면접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력서 사진촬영부터 구직상담, 이력서클리닉까지 구직자를 위한 종합적인 취업지원과 협동조합의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창업 컨설팅을 위한 별도의 부스도 마련돼 예비창업자를 위한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044-860-8951)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044-863-8219)로 문의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수시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도록 하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코스트코 세종점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정규직 73명과 계절사원 130명 등 모두 203명에 대한 채용을 성사시켰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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