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기획 - Youth Paper]
'미디어로 연결하라' 대전미디어페스티벌을 다녀와서

▲ SBS 황민식 촬영감독과 시민들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서영진 청소년 시민기자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미디어 페스티벌'이 열렸다.

'미디어로 연결하라' 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의 방송콘텐츠 제작능력 제고 등의 목적으로 학생·일반인이 참여하는 경진대회와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 (100개 팀)이 예선을 거쳐 23일 본선을 치룬 '학교뉴스경진대회'에서 호수돈여고 B팀이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하고, '피칭대전' 대회에서는 정미현(21)씨의 '대흥동끝자락에서'가 우수단편다큐 최우수상(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25일(토)에는 SBS 황민식 촬영감독이 약 2시간에 걸쳐 진솔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황 촬영감독의 대표작으로는 '신사의 품격', '닥터스' 등이 있다. 드라마 촬영 감독의 업무와 드라마 촬영이 영화촬영과 다른 점, 배우와 연출 감독과의 호흡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촬영감독의 필수조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인성이다.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영상도 예쁘게 담아낸다"라는 답변이 여운으로 남는다.

다소 부족했던 홍보가 아쉬움으로 남는데 내년에는 적극적 홍보로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서영진 청소년 시민기자

"이 기사(행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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