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정지윤(25·한국화전공) 씨가 대전MBC 창사54주년 기념 ‘2018 금강미술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이 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입학한 정 씨는 2018 금강미술대전에 ‘아름드리’〈사진〉라는 작품을 출품해 대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오후3시 충남 공주 고마 특설전시장에서 개최되며 19일까지 전시된다.

심사위원회는 “‘아름드리’는 자신감 있는 과감한 윤곽선과 구도, 꽃과 잎이 도치된 표현을 통해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요소를 실험하고 있다”며 “민화적인 텍스트와 그것의 차용을 새로운 표현력으로 만들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