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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업유치 2000억 투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도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비로 68억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주간 실국원장회의에서 “일자리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재정투자 확대가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투자유치 보조금 52억원과 고용우수기업 1억원, 지역투자촉진 15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내 공업단지 주변 거주환경 개선과 함께 기업 활동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내년도 일자리 창출 관련 투자 계획으로 “국내외 기업유치에 2000억원, 산단근로자 거주환경 개선에 200억원 정도를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기업활동과 근로활동, 소비활동이 함께 이뤄지는 지역경제발전의 선순환체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각종 규제 개선 방안을 연구해 중앙정부와도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 지사는 28일부터 부여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도내 각 시·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는 취임 후 첫 기초단체 방문으로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정비전과 시·군별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공유하고 도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방문에서는 지역의 국가 유공자 등과의 만남도 이뤄질 예정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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