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신임 보건환경연구원장에 민필기(59·사진) 보건연구부장을 임명했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개방형직위로 지난 달 공개모집에 신청한 2명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돼왔다. 외부인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민 신임 원장을 1순위로 추천했다.

민 신임 원장은 30여년동안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각 분야를 두루 거치며 잔뼈가 굵고, 실무능력이 검증된 점과 직무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건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해 먹는물검사과장, 질병조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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