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문예지 ‘시와 정신’은 2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대전 라온 컨벤션 2층에서 ‘제20회 2018 전국계간문예지 대전축제’를 주최했다. 문예지 '시와 정신' 제공
지역 문학단체들이 한데 모여 문학정신을 가다듬는 ‘전국계간문예지 대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 문예지 ‘시와 정신’은 2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대전 라온 컨벤션 2층에서 ‘제20회 2018 전국계간문예지 대전축제’를 주최했다.

축제에 참가한 문예지는 '다층', '리토피아', '문예연구', '미네르바', '시와사람', '시와정신', '열린시학' 등으로 지역에 기반을 두고 문학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회원 150여명이 이날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완하 한남대 교수이자 문예지 '시와정신' 주간의 대표인사를 시작으로 나태주 시인(전 공주문화원장)과 염홍철 전 대전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오후 4시부터 나태주 시인과 박영환 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가 각각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 '시인의 글, 한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히 이번 축제를 자축하기 위해 시화집 ‘다시, 이슬 속의 바다를 들여다본다’를 발간해 140여명의 작품을 수록하기도 했다.

김완하 ‘시와 정신’ 주간은 “그동안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한 업그레이드 된 문학활동을 펼쳐가기로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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