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는 지난 23일 대전 동구 중동 소재 청년들의 공간인 청춘다락에서 청년단체 회원 20명과 청년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나영 의장과 강화평 의원의 주도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욕구를 청년기본조례에 담기 위해 개최됐다.

이 날 참석한 청년단체 회원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율적인 경제지원 방안 △범죄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토론을 벌였다.

이나영 의장은 “청년기본조례와 관련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형식적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효율적인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년기본조례는 청년의 참여기회 확대와 자립기반 형성을 통해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은 서구와 유성구에서 제정운영중이며, 동구가 제정을 준비중에 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