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경찰서는 퇴근길 농협 여직원의 핸드백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미수 등)로 A(5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 7분경 영동읍 계산리 모 농협 후문 앞에서 퇴근하던 B(24·여) 씨를 넘어뜨린 뒤 핸드백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씨가 거세게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뒤쫓은 경찰에 2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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