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8년 하계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에 따른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대사회에서 말하는 청년층의 3포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를 일컫는 말)가 늘면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인구전문강사인 박영선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박 강사는 비혼 문화는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실업, 일·가정 양립(워라벨)이 어려운 직장분위기, 결혼 및 출산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사회인식의 변화 등의 문제들을 복합적으로 다뤘다.

또한 교육생들과 함께 인구변화의 모습을 이해하고 결혼의 의미, 가정의 소중함, 바람직한 결혼문화 등을 함께 논의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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