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입실 기간 48시간 미만환자,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 화상환자 제외)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에서 충남대병원은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등 총 14개 항목 평가에서 전체 평균(69.2%)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100.0%)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충남대병원의 중환자실 의료 질 관리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이 입증된 것이며, 앞으로 의료진 모두가 환자 안전과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