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는 1988년부터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데 시에 대한 남다른 조예로 1995년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했다.
그는 사회 및 종교계 헌정시를 다수 발표했고 시집도 7권을 출간했다. 그가 2015년 출간한 ‘어느 모자의 초상’은 천상병귀천문학대상을 수상했고, 윤동주의 시적 자아가 되어 펴낸 시집 ‘다시 별 헤는 밤’으로 지난해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소 목사는 휴머니즘 실천을 위해 2007년부터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열어 유엔군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