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2일 태풍 북상에 대비한 재해대책 비상회의를 갖고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22일 오전 충남본부 경영전략실에서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충남농협 재해대책 비상회의'를 갖고 태풍 피해 대비 예찰활동 강화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충남농협은 태풍 '솔릭'의 예상 경로가 23일과 24일에 걸쳐 충청지역을 지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22~26일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본부를 포함해 충남관내 농협 시·군지부와 농·축협이 함께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비상근무체계 구축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기상예보의 신속한 조합원 전달 △농작물 피해예방 사전 예찰활동 및 배수시설 점검 강화 △과수·축사 등 강풍대비 지지목, 시설물 긴급 점검 △피해 발생시 신속한 계통보고 시스템 구축 등을 당부했다.

조 본부장은 “지역본부 내 단장들을 주축으로 담당 시·군과의 유기적인 정보공유망을 구축해 신속한 상황파악과 대응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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