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와 국악(國樂)'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7년간 시립우륵국악단을 이끌어 온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고별 행사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올해 화두인 충주 출신 동요시인인 권태응 선생의 동요와 함께 박상옥 충주문인협회장, 박일선 작가 등 지역 문인들의 작시를 국악작곡가 모임인 신악회에서 새롭게 작·편곡해 선보인다.
MBC충북 충주어린이합창단과 충주오페라어린이합창단도 우륵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성악가들과 하모니를 연출한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조원행 지휘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