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군면 작은목욕탕이 농번기 휴장을 마치고 내달 4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작은목욕탕은 이동약자인 고령자의 복지 및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농번기로 인한 이용자 감소로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휴장하고 있다.

내달 개장을 앞둔 22일에는 장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천)과 장군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나눔공방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설물 점검 및 청소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들은 주 이용객인 마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반 제작·설치 및 시설물을 점검하고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

임윤빈 장군면장은 “주민이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1등 장군면이 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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