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은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유원골프재단배 제9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참가 접수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오라CC에서 오는 10월 22~23일 개최되는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는 시니어 프로선수 40명과 주니어 골프 꿈나무 40명이 함께 경기를 치른다.

대회 참가가 가능한 주니어 골프 꿈나무는 대한골프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중등부 1학년부터 고등부 2학년 까지다. 선발 기준은 대한골프협회 주최 및 주관 대회 중 2018년 키다리아저씨 선발포인트에 해당하는 대회의 획득 포인트 순으로 남녀 각 상위 20명이다. 각종 대회 체재비는 유원골프재단이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1일 18홀씩 이틀간 36홀 라운드를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날 개최되는 1라운드에는 주니어선수만으로 4인 1조를 이뤄 총 10팀이 경기를 치르고 최종일 경기에는 멘토인 시니어 1명과 멘티인 주니어 1명이 짝을 이뤄 총 20팀이 동반 라운드를 진행한다.

우승자는 두 라운드의 개별 성적을 합산한 결과로 선발된다. 또 참가하는 주니어 선수 전원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남녀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유원골프재단의 ‘2019년도 글로벌대회 지원사업’ 지원 시 예선이 면제되는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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