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이 내달 10일까지 ‘제5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에 참여할 충남지역 중학생을 모집한다.

572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20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운영 방식은 OX 퀴즈 방식의 예선을 거쳐 30명을 선발한 후 골든벨 형식의 본선을 통해 성적 우수자를 선정한다. 문제는 한글날의 의미를 비롯해 한글 맞춤법,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등 어문 규범과 속담, 우리말 상식에 관한 내용들이 출제된다. 대상에는 충남도지사상 1명, 최우수상에는 충남교육감상 1명, 충청남도의회 의장상 1명, 우수상에는 상명대 총장상 1명, 장려상에는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장상 3명 등 7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상명대 국어문화원으로 전화(041-550-5391)하거나 전자우편(koreancl@smu.ac.kr)으로 학교명, 학년, 성명, 연락처 등을 남기면 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며 단체 신청자(20명 이상)의 경우 차량을 지원한다. 김미형 원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 청소년들이 한글날의 의미와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