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원자력 기관 발전 전략 수립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20~24일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원자력 연구기관의 자생력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아태지역 원자력 기관 발전전략 수립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아태지역 국가 원자력 연구기관의 △발전전략 수립 △인적 자원 관리 △리더십 및 사업 관리 △프로그램 및 조직 관리 등을 지원하고 기술 전수를 위해 지역협력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IAEA 요청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게 됐다.

워크숍에서 임인철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이 ‘발전전략 수립 과정의 리스크 고려 방안’을, 남영미 원자력교육센터장이 ‘한국의 인적자원 개발 및 지식경영 경험’을 강의하는 등 한국의 세계적인 원자력 기술·정책과 경험, 노하우를 참가국들에 소개한다.

아태지역 원자력 기관을 지원하고 있는 RCARO, KONICOF 등 한국의 국제협력 전문기관의 활동과 성과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태지역 15개 회원국 원자력기관 정책 전문가 40명이 참가한다.

참가국들은 최신 원자력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고, 자국이 지향하는 원자력 연구기관 모델과 발전전략을 접목시키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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