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달 우석대학교 총장이 재일본 조선대학교의 공식 초청을 받아 한동성 학장과 광범위한 교류협력을 약속하고 악수를 교환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제공
장영달 우석대학교 총장이 지난 17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산하 조선대학교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 대학 한동성 학장과 면담을 갖고 광범위한 교류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

양교는 이 자리에서 학생 및 학술교류, 공동연구, 심포지엄 공동개최 등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 자리에는 동아시아 평화·인권 운동가인 서승 우석대학교 석좌교수가 배석했다.

장영달 총장은 “국내 대학중 세번째 방문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4·27 판문점 선언 이후로는 우석대학교가 첫 교류방문 대학으로 알고 있다”라며 “양교는 앞으로 다양한 학술교류를 통해 남·북화해 협력관계의 평화적 확대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는 북한의 유일한 해외교포 대학으로 1956년 4월 10일 설립됐으며, 4년제 학부과정과 2·3년제 단기학부,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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