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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걱정 씻고 나오는 길입니다…단양느림보길 휴가 힐링코스 각광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2018년 08월 21일 화요일 제18면     승인시간 : 2018년 08월 20일 16시 26분
단양강·소백산 줄기 따라 조성, 5코스 각각 계곡·문화유적 특색

▲ 단양느림보길이 막바지 여름휴가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단양느림보길을 걷는 관광객 모습과 입구<왼쪽>. 단양군 제공
자연이 빚어놓은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단양느림보길이 막바지 여름휴가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강과 소백산을 따라 조성된 단양 느림보길은 느림강물길과 느림보 유람길, 소백산 자락길로 구성됐고 길마다 단양팔경을 비롯한 이름난 관광지가 코스로 포함돼 있다.

느림보강물길은 총 15.9㎞ 구간으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 역사문화길(5코스)로 구성됐다.

수양개 역사문화길에는 전국에 이름난 단양강 잔도가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은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삼봉길과 석문길, 금굴 길에는 국가 명승인 도담삼봉(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 기념물 제102호) 등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길은 단양강을 따라 펼쳐져 있어 최근 수중보 담수로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36.6km 순환코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걷기 여행길 휴가지 1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선암골 생태 유람길은 시원한 계곡을 따라 걸어 여름철 특히 인기다.

단양팔경인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을 따라 걷는 선암골 생태 유람길은 기암괴석 등 자연이 빚어낸 비경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 사계절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자연휴양림과 펜션, 오토캠핑장 등 다채로운 숙박시설과 체험·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휴양관광지로도 인기가 높다.

소백산 자락길은 죽령옛길과 가리점마을옛길, 황금구만냥길, 온달평강로맨스길, 십승지 의풍옛길 등 5개 코스로 모두 73㎞다.

대표적인 전국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소백산을 따라 조성된 이 길은 코스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전설이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온달과 평강의 사랑을 간직한 온달평강 로맨스길은 연인 코스로 이름나 있다. 온달평강 로맨스길은 인근에 소백산 자연휴양림과 온달관광지, 온달산성, 남천계곡, 북벽, 구인사, 고드너머재(보발재) 등 명승지와 관광지가 많은 것도 매력이다.

이유미 군 홍보팀 주무관은 “온전히 걷는 사람들만을 위한 길,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긴 길, 단양느림보길은 도보 여행자를 위한 길”이라며 “자연을 따라 걷는 또 다른 낭만을 맛보시길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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