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 [연합뉴스 자료사진]
▲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 9월 4일 '워닝'으로 컴백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가수 선미(26·본명 이선미)가 오는 9월 4일 새 앨범 '워닝'(WARNING)을 내놓는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선미가 8개월 만에 컴백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보에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가시나'(GASHINA), 지난 1월 공개한 '주인공'(HEROINE)을 매듭짓는 내용이 담긴다.

이날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타이틀 포스터를 보면 붉은 장미와 녹아내리는 붉은 초, 불이 꺼져버린 초가 위태롭고도 강렬한 느낌을 낸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는 2013년 첫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를 박진영, 2014년 '보름달'을 용감한형제와 작업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8월 내놓은 '가시나'는 선미의 보컬 역량과 춤 실력을 입증하며 음악방송 5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주인공'은 영국 걸그룹 '걸스 어라우드'(Girls aloud) 출신 셰릴 콜(35·Cheryl Cole)이 2009년 발표한 솔로곡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곡 전개가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이 제기돼 곤욕을 치렀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노래를 만든 프로듀서 테디, 투포가 속한 더블랙레이블은 "'주인공'은 100% 창작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을 참고한 일이 전혀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반박했다.

메이크어스는 "그간의 행보에서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인정받는 선미가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에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clap@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