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나흘째 열대야 없어…낮 더위는 여전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낮에는 폭염 주의보 수준의 무더위가 여전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20.8도, 증평 19.4도, 충주 17.7도, 옥천 17.2도, 제천 15.6도를 기록했다.

도내 전 지역은 지난 15일부터 나흘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낮 기온은 청주가 33도까지 오르는 것을 비롯해 도내 대부분 지역이 32∼33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청주, 진천, 음성 등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가 이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도내 전 지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열대야는 다소 완화되겠지만, 주의보 수준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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