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폭염이 주춤한 17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소나무 너머로 파란 가을 하늘이 보이고 있다. 2018.8.17
    youngs@yna.co.kr
▲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폭염이 주춤한 17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소나무 너머로 파란 가을 하늘이 보이고 있다. 2018.8.17 youngs@yna.co.kr
대전·충남 이틀째 열대야 해소…폭염도 주춤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18일 대전·충남지역 전역에서 열대야가 사라져 이틀째 선선한 밤이 이어졌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자동기상관측(AWS) 기준 대전의 최저기온이 20.6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충남 청양 15.6도, 금산 16.3도, 천안 17.1도, 공주 17.3도, 부여 19.2도, 당진 19.4도 등의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더 내려가는 지역도 있겠다.

전날 오후 8시부터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의 폭염 경보가 폭염 주의보로 한 단계 내려간 가운데, 낮 기온 상승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다시 주의보 수준의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김청식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오늘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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