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진행하는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 2단계 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날 취임식은 외부인사 초청없이 구본정 학교법인 건양학원 이사장,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건양대 교직원 및 학생 등 대학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차분히 진행됐다. 다만 이 총장과 친분이 있는 김우식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과 이 총장이 몸담았던 한밭대 교직원들이 행사장을 찾아 취임을 축하했다.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적, 학문적 가치가 대학의 최고 가치로 존중받는 학풍을 만들고 사회변화를 리드하고 일류대학으로서 국내 20위권 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한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실천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