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드림클래스는 16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삼성드림클래스 충남대 여름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남대 제공
상대적으로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봉사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드림 클래스 여름캠프가 수료식을 끝으로 2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16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삼성드림클래스 충남대 여름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중학생 246명, 대학생 87명 및 충남대 관계자, 삼성 임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주중·주말 수업이 어려운 읍·면·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방학 기간 중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충남·북지역 중학생 246명이 참여했다.

중학생들은 지난달 27~16일 충남대에서 생활하며 평소에 받기 힘든 영어·수학 수업과 함께 자기주도학습, 진로특강, 문화공연 및 취미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또 대학생 87명은 멘토로 참여해 선생님으로서 중학생들에게 영어, 수학 수업과 생활지도를 담당했다.

대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봉사와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는 동시에 장학금을 받는 ‘일석이조’의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13년부터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참여하며 중학생들에게 교육기회 제공을, 대학생들에게는 봉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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