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요 맞춤지원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하드웨어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콘텐츠 융·복합 사업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서면 및 현장 평가, 지자체 발표회 등을 거쳐 예산과 청양 등 전국 18개 지역이 선정됐다.
지역 거버넌스형 사업에 이름을 올린 예산군의 '신활력 창작소 조성 사업'은 옛 보건소를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낙후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에는 공공과 민간 기업, 학교, 상인 등 다양한 사업 주체가 참여하게 된다.
청양군의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 사업'은 단일 시·군 일반 사업 대상으로 뽑혔다.
이 사업은 천장호 개발과 연계해 탐방로 및 솔숲 향기 역사길 등을 조성해 천장호와 알프스 마을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알프스 마을의 사계절 축제가 더욱 활성화 되고 관광 거점 연결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