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대학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이달 말 발표 예정)에 따라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되면 시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각 2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지난 3월 대학의 자율성 강화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재구조화 하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일반재정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가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며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와 구현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고 정부는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73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이 중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따라 1단계 진단 종료 대학 62개교를 대상으로 서면평가(1차, 30%)와 면접평가(2차, 70%)를 거친 후 사업관리위원회에서 심의했다. 한편 2018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사업에 △국민대 △성균관대 △중앙대 △강원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충남대 △전주대 △호남대 △경성대 △동아대가 예비 선정됐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