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가 세종시와 공동으로 세종시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나섰다.

세종상의는 세종시 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지원 사업’ 및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사업’ 등 국내판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올해 말까지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 박람회에 참여할 경우, 참가신청서 및 보고서 등 구비된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부스임차비와 장치비 등 참가비의 80% 가량을 150만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사업은 기업이 홍보브로셔 및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경우, 각각 100만 원과 300만 원 이내로 제작비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국내판로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이거나, 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이 전시회 참가 및 홍보물 제작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기업의 제품 홍보와 인지도 향상,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판로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세종상의 홈페이지(http://sejongcci.korcham.net)내 공지사항 메뉴에서 공고문 및 서식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이달 27일까지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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