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은 어려운 형편에 놓인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쓰이며 차상위 등 교육수급자를 제외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십자에서 발굴하고 지원했다.
조손가정에 직접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이 찾아가 인사를 나눈 자리에서 수혜자 할머니는 “손주가 어려운 형편에 돈까지 신경 써 마음이 아팠는데 적십자의 도움으로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손주가 적십자에서 받은 사랑을 훗날 다른 사람에 전할 수 있는 큰 사람이 되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