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새마을회 산하 Y-SMU증평포럼은 14일 ‘소외계층가정 일일 손자손녀 되어드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도안면 화성리의 독거노인 가정 2곳에서 나눠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럼회원 10명은 독거노인 가정의 청소, 이불빨래, 정리정돈, 말벗되어드리기 등과 함께 노래, 댄스, 초상화그리기 등 학생들의 장기를 살린 작은 공연과 재능기부에 나섰다. 또 증평군새마을회의 행복1%후원으로 소중하게 모인 후원금으로 마련한 쌀과 라면, 휴지 등의 생필품도 손수 전달했다.

피주혜 Y-SMU증평포럼회장은 “더운 날씨였지만 스스로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회원들과 함께 지역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새마을회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봉사활동에 관심 있거나 참여하고 싶은 학생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참여 문의는 증평군새마을회(838-1520)로 연락하면 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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