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장·역사급 금메달 획득, 경장급 동메달 획득

▲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용장급과 역사급에서 금메달을, 경장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진천삼수초 씨름부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진천교육지원청 제공
충북 진천삼수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용장급과 역사급에서 금메달을, 경장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먼저 초등부 용장급 김민성(6년)은 8강전에서 경남 북성초를, 준결승전에서 경남 천전초를 상대로 각각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울산 양지초를 상대로 첫 판과 둘째 판을 각각 개인 주특기인 뒷무릎치기와 잡치기 기술을 이용해 2대0으로 우승했다.

이 여세를 몰아 초등부 역사급 도건(6년)은 8강전에서 용인 양지초를, 준결승전에서 충북 증평초를 상대로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고, 다시 만난 증평초를 상대로 첫 판에서 들배지기를, 둘째 판에서 기습적인 받다리 되치기 기술로 2대0 완승을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천삼수초 씨름부는 위 두 체급에서의 우승 뿐 아니라 경장급에서는 서강석(5년)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3체급에서의 메달 획득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초등부 씨름계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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