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장·역사급 금메달 획득, 경장급 동메달 획득
먼저 초등부 용장급 김민성(6년)은 8강전에서 경남 북성초를, 준결승전에서 경남 천전초를 상대로 각각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울산 양지초를 상대로 첫 판과 둘째 판을 각각 개인 주특기인 뒷무릎치기와 잡치기 기술을 이용해 2대0으로 우승했다.
이 여세를 몰아 초등부 역사급 도건(6년)은 8강전에서 용인 양지초를, 준결승전에서 충북 증평초를 상대로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고, 다시 만난 증평초를 상대로 첫 판에서 들배지기를, 둘째 판에서 기습적인 받다리 되치기 기술로 2대0 완승을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천삼수초 씨름부는 위 두 체급에서의 우승 뿐 아니라 경장급에서는 서강석(5년)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3체급에서의 메달 획득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초등부 씨름계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