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14일과 오는 9월 20일 이틀에 걸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학원 강사를 대상으로 ‘2018년 학원 설립·운영자, 교습자 및 강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원 등 사교육의 투명성 강화를 유도해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학원장·강사·개인과외교습자 등의 사회교육 담당자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며,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대한 정책 홍보와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학원총연합회 세종시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에 등록된 학원 강사 1600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성폭력 예방 △사이버 범죄 예방 및 대응법 등이다.

서한택 행정과장은 “세종시는 도시가 팽창하는 것과 비례해 사교육 시장 역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 보다도 학생 안전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원강사 등의 자질 함양과 교육 동반자로서의 바람직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