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더위가 이어져 밤에는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특히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영향으로 바닷물 높이가 올라갈 것으로 보여 서해안 저지대 주민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시간 지속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한 바닷물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시기여서 충남 서해안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