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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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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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박스오피스 1위…'신과함께2' 오늘 천만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형 첩보영화 '공작'이 개봉 6일째인 13일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선두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전날 25만6천25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32만2천644 명이다.

'공작'은 개봉 이후 줄곧 '신과함께2'에 밀려 2위에 머물렀으나 차츰 격차를 줄여가다 전날 역전에 성공했다.

황정민·이성민·조진웅·주지훈이 출연한 '공작'은 실제 대북 공작원 출신 '흑금성' 박채서 씨를 모델로 한 작품으로 액션 장면 없이 대사와 심리전만으로 밀도 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신과함께2'는 개봉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에서 밀려났으나, 이날 누적 관객 천만 명을 넘길 전망이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985만9천622 명으로 이날 14만378명 이상 동원하면 천만 고지를 밟는다. 이 경우 '신과함께2'는 역대 22번째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다.

또 1천441만1천47명을 동원한 전작 '신과함께-죄와 벌'과 함께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1·2편 '쌍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품에 안게 된다.

누적매출액은 822억9천628만6천849원으로 전작의 1천156억9천963만4천137원과 더하면 이미 2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제 영화계에서는 '천만 클럽'에 진입한 '신과함께2'가 어디까지 올라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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